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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,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”
왕후이 교수가 13일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. 그는 한국 사회를 어느 중국인보다 잘 알고 있었다. 베이징=이양수 기자 관련기사 “중·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, 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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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40세에 만난 독서회, 내 인생이 달라졌어요"
서대문도서관 39글사랑 독서회39 회원 8명이 24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본사 앞 잔디밭에 모였다. 왼쪽부터 김인희, 금화성, 조은순(시인·창립 멤버), 송방옥, 한난희(창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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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세상을 밀고 가는 사람들, 그들의 밥은 꿈이다
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우리를 부르는 것은 고향만이 아닙니다. 맑고 높은 하늘, 선선한 바람, 투명한 햇빛이 “밖으로 나오라” 자꾸 손짓합니다. 하지만 마음을 추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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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역대학 수시모집 가이드] 백석문화대학
2010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부터 시작된다. 수험생들은 각 대학들이 발표한 모집요강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분석, 지망대학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.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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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원 SK그룹 회장,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… ‘시나리오 경영’으로 넘는다
최태원 회장이 1월 8일 SK그룹 전 계열사에 방영된 사내 방송 프로그램 ‘2009년 구성원과의 대화’ 를 통해 ‘대마불사 신화, 더 이상은 없다’라는 주제로 직원들과 질의응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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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지민씨 인터뷰 후기
“사실과 다소 다르게 표현했다고 언론이 탄압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PD수첩 제작진의 주장은 궤변에 불과합니다.” 정지민씨는 2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“사실보다 중요한 그 무엇도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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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‘애자’서 껄렁한 딸로 변신, 배우 최강희
“최강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배반하는 캐릭터라 ‘애자’에 끌렸다”고 말하는 최강희. “나를 닮지 않아서 끌린 역할이지만 그만큼 힘들었다”고 말했다. [김성룡 기자] 9일 개봉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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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석대학교, 글로벌리더 인재양성의 요람
신 수도권 명문대학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준비 중인 백석대학교.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해외대학과의 교류를 넓히고 인성교육도 강화했다. [백석대 제공]백석대학교는 1만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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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역대학 수시모집 가이드] 보건의료계열을 한층 강화
2010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부터 시작된다. 수험생들은 각 대학들이 발표한 모집요강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분석, 지망대학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.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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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교과서에 실리는 안철수 교수, ‘꿈’ 내 삶을 이끌어주는 나침반
내년부터 중1 생활국어 교과서에 꿈과 관련된 주제로 등장하는 안철수 KAIST 교수.[일러스트=박용석 기자]#안철수 KAIST 교수가 교과서에 등장한다. 내년 3월부터 쓰일 중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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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광우병 사태는 정치가 과학을 방패로 삼은 것”
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양광모 대표는 세브란스병원 친절 전공의(2003)로 선정됐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우수 연구 및 발표상(2005)과 미디어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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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특별기고 ① 불의에 항거한 ‘행동하는 양심’
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적 지도자,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이 파란만장한 삶을 마쳤다. 그의 생전에 체질적으로 그를 불신했던 사람들도 이제 그의 명복을 빌고, 한반도의 평화와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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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의가 추천한 명의] 심대무 원광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 → 권성준 한양대병원 암센터 소장
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두렵다. 특히 간혹 동네 의원에서 감기처럼 가벼운 병 치료만 받다가 암 때문에 처음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는 복잡한 병원 구조, 권위적인 진료 절차, 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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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 교수의 용기있는 건설비리 폭로
국내 유명대학의 이모 교수가 공공 입찰을 따내기 위한 대형 건설사의 로비 실태를 낱낱이 공개했다. 금빛 봉투에 든 1000만원어치의 상품권과 건설회사 실무자와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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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어 新학습법
중국어를 공부해 본 사람들은 한자도 발음도 어렵다고 말한다. ‘차이나 드림’을 꿈꾸며 시작한 공부는 한두 달도 안 돼 초급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좌절하기 일쑤다. 이제는 발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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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젊은 과학도들, 노벨상 수상자와 일주일간 함께 생활
4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각. 일본 쓰쿠바 국제회의장 302호를 나오는 민동필(사진)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은 “큰일 날 뻔했다. 4개월간의 활동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”며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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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中, 신용버블 진행 중 … 한국 기업들 ‘플랜 B’ 세워야”
“한국 기업들은 ‘제2의 중국 버블’에 대비해야 한다.” 미 하버드대 존 F 케네디스쿨의 윌리엄 오버홀트(62) 수석 연구원의 경고다. 그는 “금융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할 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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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오바마도 맹자曰’시대…中 문화와 통하였느뇨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자(漢字)나 중국어를 잘 모른다. 그런데 중국 고전 중 하나인 『맹자(孟子)』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했다. “산중에 난 좁은 길도 계속 다니면 길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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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, 독일·프랑스는 따라잡을 수 있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케네디 교수는 강대국의 흥망이 상대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. 예컨대 20세기 초 독일이 영국을 앞섰지만 미국은 독일보다 더 빨리 성장해 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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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, 독일·프랑스는 따라잡을 수 있다”
케네디 교수는 강대국의 흥망이 상대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. 예컨대 20세기 초 독일이 영국을 앞섰지만 미국은 독일보다 더 빨리 성장해 독일은 제1,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할 수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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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中, 신용버블 진행 중 … 한국 기업들 ‘플랜 B’ 세워야”
중국 상하이 한 증권사 객장에 모여든 투자자들이 상승 표시로 가득한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.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엄청난 유동성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. [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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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프리즘] 다문화 가정은 국제화 이끌 자산
다문화 가정이 겪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국 사회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데 있다. 다문화 가정의 부인들은 우리나라 청년들과 결혼해 농촌을 지키는 고마운 존재들이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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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읽기 BOOK] 혁명과 폭력은 ‘실과 바늘’ 아니다
혁명의 탄생 데이비드 파커 외 지음 박윤덕 옮김, 교양인 487쪽, 2만2000원 16세기 네덜란드혁명에서 20년 전 옛 소련의 탈(脫)공산주의 혁명에 이르는 10개 혁명을 다룬